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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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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을센터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20-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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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발하는 강동구마을지원센터가 2020년, 새로운 마을살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탐구했던 지난해에 이어 관내에 유관기관들을 알아보는 THEMA.1 마을공동체가 자란다,  마을을 살아가는 주민공동체의 활약이 펼쳐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THEMA2. 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강동의 과거에서 미래를 조망해 보는 THEMA3. 나의 살던 마을은 까지 세 가지 테마로 기획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강동사랑으로 이끌  시리즈 '강동을 살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THEMA2. 마을을 움직이는 사람들   


#17_주민자치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막강 어벤저스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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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동구 관내 다섯 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주민자치회가 올해는 강동구 전체동으로 확대, 실시된다. 먼저 경험해본 5개 시범사업동 주민들은 자치활동의 보람과 뿌듯함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주민자치에 새롭게 발을 들이게 된 12개동(재개발로 동 전체가 사라진 둔촌 1동 제외)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두 바쁘게 뛰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주민자치회가 마을에 자리 잡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단장 홍경숙). 9명의 자치지원관과 단장 1명, 팀장 2명 등 총 12명이 함께 활동하며 주민자치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나타나는 막강 어벤저스들이다. 자치지원관은 주민자치가 예정된 강동구 17개동을 두 개씩 나눠 담당하며(분동이 예정된 강일동은 한 사람) 단장과 팀장은 이들을 후방에서 지원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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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사는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힘을 갖는 것'이고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에 설치된 주민대표조직이다. 주민자치회가 제대로 움직이려면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주민들만으로 그 프로세스를 지나가기는 쉽지 않다. 주민자치사업단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먼저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 현재 강동구에서도 10월까지 주민자치회 확대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자치학교 6시간 수료 후 공개추첨으로 공정하게 선발한다. 주민자치사업단(02-477-6034) 또는 구청 자치안전과(02-3425-5150)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임원 선출 및 분과와 분과 위원을 구성한 후 분과를 중심으로 마을의제를 조사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선택한 의제를 두고 정책 공유회,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한 자치계획을 실행한 후 사업평가를 마치면 주민자치 대장정 프로세스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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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사업단은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스스로 이끌어가도록 촉진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다.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도 주민욕구를 파악하고 빠진 부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홍보를 통해 지역 인재를 모아 조직화하고 전체 교육은 물론 회의 기법이나 의제 개발 법 같은 작은 교육을 기획해서 제공하거나 운영세칙 수립과정을 토론이나 워크숍으로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컨설팅과 행정 실무, 행사 기획과 운영까지 안 하는 일, 못하는 업무가 없는 한마디로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는 주민자치회 실무책임자인 간사도 함께 참여한다. 주민이 주도하는 독립적인 주민자치회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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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은 마을에서 주민들과 이미 호흡을 맞춰본 경험자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행정역량과 교육, 마을, 자치 등 각자 고유 영역의 전문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들은 자치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을 연결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는 조정하고 해결하는 등 일인 다역을 동시에 수행한다.

2009년 열린사회시민연합을 통해 마을활동을 시작, 2016년 찾동 추진지원단을 거쳐 2018년 서울형주민자치회회 시범사업부터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을 이끌어온 홍경숙 단장은 ​ "서로를 배려하며 현장문제에 대처하는 순발력을 갖춘 자치지원관, 현장에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큰그림을 보며 가이드하는 팀장들과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라며 "멤버 사이의 협동이 매우 중요해 일주일 한 번, 함께 근무하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놓고 서로 컨설팅하고 지원책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은 자치지원관 9명 각자의 경력과 성향, 해당 동과의 관계와 형평성을 분석,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거주지 인근동 배치를 원칙으로 올 하반기부터 주민자치가 시작될 12개동과 지난해 시범사업이 진행된 5개동을 포함 17개동을 2개동씩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토막 인터뷰

성내 1, 2동 담당

3년 차 장소영 자치지원관

"과연 될까? 누가 할까? 걱정으로 밤잠을 설쳤던 처음이 새삼스럽네요.
지금은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려고 줄을 설 만큼 호응 받고 있습니다.
마을 사랑이 유난한 성내 2동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주민총회 성공과
수많은 교육, 워크숍 등을 거치면서 주민역량이 엄청 자랐어요.
현장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내는 주민들을 보는 기쁨이 큽니다."
"주민자치 전동 확대로  2개 동을 담당하는데  이미 주민자치를 경험한 동과 새롭게 시작하는 
동 사이의 프로세스나 속도, 그리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동시에 지원하는 일이 쉽지 않네요. 
정겨운 시골 동네 같은 성내 2동과 세련된 도회지 이미지를 갖춘 성내 1동을 오가며 
어느 때는 보따리 장사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웃음)  모드 전환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성내 2동의 경험을 성내 1동에 강요하거나 비교하지 않도록 요즘  이래저래 힘 빼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술은 새로운 독에 담아야 하니까요.  
언젠가는 성내 1, 2동이 나란히 함께 가는 날이 오겠지요?"


강일동 담당  

새내기 최은주 자치지원관

"일단 설렙니다. 그다음은 힘들기도 하구요. 8월 25일, 첫 출근을 했으니 이제 한 달 조금 지났네요.
그동안 주로 민간영역에서 활동하다가 처음 행정과 일을 맞춰보는데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프로세스가 다른 부분을 협의, 조정하고 특히 속도를 맞추는 일이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좀 빠르거든요."(웃음)
"주민자치지원관, 한마디로 만능 엔터테이너가 돼야 합니다. 주민들을 정서적으로 격려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조정하려면 자치지원관 각자가 가진 능력과 개성, 스스로를 잘 파악해야죠.
단순한 행정 지원 이상의 역할이 요구됩니다."
"주민자치는 자신이 사는 동네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찾아내 해결하는 일입니다.
주민자치회에 참여하여 마을 사랑을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특히 마을 공모사업 참여 주민들의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민자치회 성공의 당락은 주민자치위원 50명을 어떻게 모으느냐에 달려있어요.
마을 문제를 민원 아닌 의제로 만들어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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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그중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민관협력 기반을 조성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새롭게 출발한 주민자치회에는 지역활동 경험이 없는 주민이 위원의 30%에 달했고, 필요하면 구, 동단위 민관통합회의를 수시로 열어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주민총회 성공 등 자치활동 경험이 가져온 주민들의 높아진 역량도 빼놓아서는 안될 실적이다. 홍 단장은 "처음 한 발 딛기가 어렵지 누군가 일단 시작하면 방향을 잘 잡고 따박따박 걸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적지 않은 예산을 운용하는데 따르는 책임 문제, 자치활동을 주도하는 주민조직을 위한 적정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확보하는 일, 많고 복잡한 프로세스 때문에 참여 주민들의 피로감이 높은 점 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5동 5색'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동마다 주민 특성과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달랐던 지난해 경험에 비추어 올해는 '17동 17색'이 예상되므로 일괄 지원 매뉴얼에 매달리기 보다 그때그때 상황과 현장에 맞는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원칙은 지키되 적절한 유연함이 자치지원관들에게 요구된다.
주민자치회는 최소 10년 이상 지속해야 성과가 나오는 사업이니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생적인 주민자치회 모델을 개발하면서 그 사이 주민자치를 지원할 중간지원조직의 연속성 문제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만의 힘으로 서는 날까지 주민자치사업단 같은 지원조직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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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은 현재 코로나 때문에 세웠던 계획이 계속 바뀌고 사업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아 지난해 프로세스와 활동 역량이 멈추고 자칫 주민의지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최소 사업만 유지해 나가고 있다.
주민자치는 주민의 만남과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치회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주민과 함께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새롭게 참여하는 주민들도 많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주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권한은 참여하는 주민만이 누릴 수 있다. 진정한 주민자치는 참여에서 시작한다.
<강동마을기록활동가  유 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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